횡성연극 <꽃-선바우 이야기>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횡성군이 함께 추진한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예술문화를 통해 횡성 공동체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횡성군민의 삶에 작은 활력소를 드리고자 진행된 프로젝트입니다.
횡성의 이야기, 횡성 사람들의 이야기를 극에 담고자 했습니다.
2016년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전명출 평전'으로 대상을 받은 백하룡 작가와,
2020년 서울연극제에서 '최후만찬'으로 서울연극인 대상을 수상한 박정석 연출이 함께 했습니다.
2020년 서울연극제에서 '최후만찬'으로 서울연극인 대상을 수상한 박정석 연출이 함께 했습니다.
<꽃-선바우 이야기>의 모티브는 미래를 약속한 사내가 태기왕의 전쟁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자,
사내를 기다리던 여인이 강물에 몸을 던졌다는 설화가 있는 병지방의 각시바우 또는 총각바우,
혹은 두 바위가 나란히 서 있다고 하는 선바우에서 가져 왔습니다.
횡성의 오랜 역사의 갈림길에서 내달리고 부딪치며, 아파하고 사랑하고, 울고 웃던 횡성 사람들의 절망과 희망을 긴 호흡으로 담고 있습니다.
백하룡 작가는 거기서 ”꽃“을 보았다고 합니다.
과거로 떠나는 여행이기도 하고, 태기산 물줄기를 따라 횡성 곳곳을 돌아보는 순례길이 될 수도 있는 무대를 박정석 연출은 형상화한다고 합니다.
오랜 연기경력의 배우들과 스탭들은 횡성의 정암마을에서 합숙하며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때론 격렬한 몸짓으로, 때론 감정 넘치는 대사로, 때론 집단무와 합창으로 극적인 장면들을 준비합니다.
특별히 횡성군 수백초등학교 학생 6명이 이번 공연에 함께 합니다. 횡성의 미래가 함께 꾸미는 무대입니다.
15일 낮 1시 반 공연은 학생들을 배려한 공연시간입니다. 수능 전날이라 오전 수업만 하는 학교가 많습니다.
내가 사는 마을의 이야기를 무대연극으로 생생하게 체험하는 것 또한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저녁 공연도 있으니까요, 많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연극을 좋아하시든, 아직 조금 낯설더라도 친구와 가족과 극장 나들이 한번 하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태어난 횡성의 이야기, 내가 살고 있는 횡성의 이야기를 무대를 통해 한번 들어 보세요.
횡성연극, <꽃 - 선바우 이야기>
- 2023. 11. 15(수) 낮 1시30분, 저녁7시
- 2023. 11. 15(수) 낮 1시30분, 저녁7시
-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선착순 무료관람
- 선착순 무료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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